랩탑이 이제 5년차가 되어갑니다.
배터리가 80프로에서 왔다갔다하며 배터리 타임이 짧아지긴 한데 내 생활패턴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그런데 요근래에는 배터리가 75프로 정도로 떨어지고, 화면에 키보드 자국이 덕지덕지 생기더니 코팅도 벗겨지네요.
육안으로 보기에 배터리가 부푼것 같지는 않습니다. 뒷 뚜껑을 열어봐도 멀쩡합니다.
그러다 이제는 때가 온 듯 하여 작년말에 산 알리발 배터리 교체를 차일피일 미루다 미루다 충동적으로 교체했습니다.
교체하다 잘 못 하면 트랙패드 단선이 난다고 해서 귀찮기도해서 미리 사전 조사를 하고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에 미뤘거든요.
2015 맥북프로 13인치 모델명은 A1502이고 해당 배터리 모델은 A1582입니다.
알리에서 6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검색해보면 치실이나 낚시줄을 이용하기도하고, 접착제 제거제를 뿌리기도 하던데
저는 충동적으로 교체라 준비물 없이 그냥 카드로 살살 밀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스틸자로 배터리 밑에 살살 밀다가 갑자가 푸슝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순간 놀랬습니다.
최근에 작업한 논문들이 날아가면 어쩌나 순간 아찔했네요.
SSD를 분리하고 작업을 할까하다가 카드로 밀어보니 괜찮아서 그냥 작업 했습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접착제가 생각보다 쉽게 떨어졌습니다..
교체하고나서 트랙패드도 정상이고, 배터리 사이클도 1
한시간 정도 작업이 걸린 것 같습니다. 방법은 의외로 쉬우니 자가교체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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